2013년 1월 26일 토요일

김용준 총리지명자에 대한 조심스러운 건의

김용준씨의 지명을 처음에 대단히  신선하게 생각했습니다.
역시 GH 님은 다르다고...
제 마누라도 장애자라 동병상련 느낌도 나고, 또 연배있으시고 중후하고, 올곶게 살아오신거도 같고, 그외 원칙과 법치와 약자와 신뢰와 등등 복합적으로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.

그런데...
재산 많은거야 물려받은거니 그렇다치고, 7, 8살 짜리 앞으로 몇 억씩(?) 되는 부동산을 사주고, 아들 병역면제도 뭔가 이상하구요. 갑자기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. 뭐 예전의 다른 그렇고 그런 보수 인사들과 다를게 없지 않습니까?

지금이 어느 때입니까? 이제 막 시작인데, 이런 데서 괜히 힘 빠질 필요 있겠습니까?  사람은 고르면 쌔고 쌨지 않습니까? 해서, 대단히 조심스런 제안이지만...

김용준씨께서 각하(한달 뒤) 부담을 덜어드리는 차원에서 총리직을 이쯤에서 그만 사양해 주셨으면 하네요.
그럼 모양새도 좋고 서로 얼굴 붉히고 왈가왈부 할 필요도 없구요.

정말 그런 문제 없고 가난하지만 청렴결백하게 살아오신 분들 많잖습니까.
하다못해 지난번 안대희 씨 같은 경우, 젊고 능력있고 청렴하고 반듯하잖아요. 그리고 대법관인가  조대*(?) 그 분도 좋다하고...
국가대사를 위해 한번 접어주시면 좋겠습니다. 김용준 어르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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